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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복치의 기원 : 역사, 정치편

역사는 정치로 완성된다 Part 2. 대한민국 주류사학계의 딜레마

★개스피★ 2023. 5. 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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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PostHaste Music - From Within

https://www.youtube.com/watch?v=s_k1XldQrxU 

역사는 사관이 중요하다. 과연 대한민국 역사는 왜곡이 없는가? 아직도 당신은 뜨거운 가슴으로 역사를 배우는가? 그러니 발전이 없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역사는 딜레마의 연속이다. 주류사학계는 동북공정에 대항하지 못한다. 그렇다고 일본의 식민사관에도 대항하지 못한다. 필자는 왜 주류사학계가 이처럼 대응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는가에 대하여 포스팅을 진행하고자 한다. 필자가 주목하는 것은 바로 일본의 식민사관과 이를 바라보는 주류사학계의 태도이다. 식민사관에 저항하기 위하여 대한민국 주류사학계는 대한민국의 정통 역사를 모두 부정해 버리는 오류를 범하고 있기 때문이다.

 

Ps. 대한민국 주류사학계도 우리의 역사를 왜곡하고 있음을 미리 알아두길 바란다. 필자가 작성하는 내용을 본다면 아마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필자도 역시 이러한 사실을 알고 난 후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딜레마 1. 식민지 근대화론

대한민국 주류사학계는 절대로 식민지 근대화론이 맞다고 말할 수 없다. 식민지 근대화론이란 식민지가 되어 지배를 받은 국가와 민족이 정치제도, 산업, 교육 등 근대화를 이루었다는 이론이다. 이는 사실이다. 필자는 그 근거를 일제시대의 데이터를 가져오고자 한다. 민족주의 사관으로 역사를 배운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 글을 본다면 분노할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러나 역사는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봐야 한다. 그래야 역사를 토대로 다시는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때문이다. "역사는 반복된다"라는 명제가 참이 되는 조건이 바로 역사를 민족주의 사관의 관점으로 바라보며 뜨거운 가슴을 가지고 감정에 호소하는 것이다.

 

아래의 그림은 일제 시대에 한반도의 경제 성장 그래프이다. 첫 번째 그림은 1인당 국내총생산이다. 1940년 ~ 1945년 사이에 고꾸라진 것을 제외하고 우상향 그래프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갑자기 경제가 고꾸라진 것은 이 당시 일본제국이 2차 세계대전에 추축국과 동맹을 맺고 미국과 전쟁하던 시기이기 때문이다. 즉, 일제 시절에 한반도에 살던 한민족을 수탈했다는 시절은 딱 저 5년인 것이다.

 

두 번째 사진은 일제 시대 한반도의 인구 증가 추이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과 비교하여 생각해 보자. 현재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0.78명이다. 게다가 현재 대한민국은 인구가 자연감소 중이다. 그에 비하여 일제 강점기 한반도의 인구 증가 추이는 어떠한가? 우상향 차트를 보이고 있다. 이것은 일제 강점기 당시 한반도에 제도와 경제가 발전하였기 때문에 즉, 먹고 살만 했기 때문에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일제 시대 당시 학교를 설립하여 남녀노소 신분여하를 막론하고 근대 교육을 받기 시작하였다.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보아 한반도의 보건과 의료가 상당히 개선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세 번째 사진은 산업구조의 변화를 볼 수 있다. 농업중심의 조선 사회에서 공업 중심의 사회로 점진적으로 변화함을 알 수 있다. 국내총산업생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18년 85%에서 52%로 낮아진 반면, 공업 비중은 8%대에서 26%대로 상승했다. 한국인이 소유한 공장도 1910년 39개에서 1938년 3963개로 늘어났다. 

 

아이러니하게도 조선의 노비제도는 일제 강점기 시기에 폐지되었다. 양반 상놈 구별없이 교육을 받게 되었다. 노비 출신이었지만 사업에 성공하여 공장과 직원을 거느리는 사장님이 된 사람도 존재하였다. 만약 여러분이 배운 역사를 토대로 본다면 이러한 일이 일제 강점기에 가능했을까? 일제 강점기에 조선인이 착취를 당한 시기는 딱 1940~45년 이 시기 밖에 없다. 그러나 이 시기는 미국과 전쟁을 벌이던 상황이었으며 일본인 조차도 착취를 당하던 시기였다. 이를 확대 하여 일제 강점기 모든 시기에 조선인이 착취를 당하였다고 주장하는 것은 역사 왜곡이다.

 

식민지 근대화론이 사실이라는 근거중 하나인 통계자료이다.

 

 

<참고 사이트 : 중앙일보, [JERI 리포트] 일제 식민지 근대화론 vs 수탈론, https://www.joongang.co.kr/article/16967#home >

 

[JERI 리포트] 일제 식민지 근대화론 vs 수탈론 | 중앙일보

▶ 1930년대에 건설된 겸이포 제철소. 수탈론자들은 이 같은 공장이 조선을 약탈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는 반면, 근대화론자들은 조선 경제의 성장에 기여했다고 보고 있다.<!--overture_ad_for_phot

www.joongang.co.kr

 

<참고 사이트 : 위키피디아, 식민지 근대화론, https://ko.wikipedia.org/wiki/%EC%8B%9D%EB%AF%BC%EC%A7%80_%EA%B7%BC%EB%8C%80%ED%99%94%EB%A1%A0#cite_note-10 >

 

식민지 근대화론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글의 중립성에 대한 이의가 제기되었습니다. 내용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다면 토론 문서에서 나누어 주세요.주관적인 내용이나 감정적인 표현은 없는지, 고려

ko.wikipedia.org

딜레마 2. 일본 천황가의 뿌리와 한민족의 관계

일본 천황가의 뿌리는 환국-> 고조선-> 북부여 -> 고구려와 백제로 이어진다. 즉 일본 천황가와 도래인은 한민족과 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 주류사학계는 이를 인정할 수가 없다. 이를 인정해 버리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일제 당시 일본은 내선일체(内鮮一体) 사상과 복본(復本, 원래대로 돌아간다는 뜻으로 일본의 뿌리인 백제(百濟)의 전성기로 돌아가자는 사상)사상을 퍼트리고 있었다. 즉, 일본이 조선과 만주 그리고 중국 서남부 영토를 점령한 것, 동남아시아 도서 점령을 위하여 일으킨 전쟁들은 바로 백제의 22담로의 영토를 회복하기 위함임을 역사적 근거로 삼는다. 그리고 이러한 역사적 근거가 되는 것이 바로 일본 천황가의 뿌리와 도래인의 뿌리이다. 즉, 일본의 침략전쟁이 정당화되어버리는 딜레마에 빠지는 것이다. 그런데 이를 부정하게 되면 역사적 오류를 범하게 된다.

 

만약 여러분이 역사학자가 되었다고 가정해보자. 일본의 뿌리를 부정하기 위하여 고조선, 북부여, 고구려와 백제 역사를 대한민국 역사에서 한 번에 도려내는 결단을 할 수 있는가? 그걸 도려내는 순간 한민족의 뿌리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일본의 역사적 뿌리를 부정하기 위하여 우리는 배달민족, 단군의 후손이라는 역사적 뿌리를 버리는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인가?

 

일본 제국의 영토 확장과 백제의 22담로국

이러한 역사의 딜레마와 왜곡이 발생한 원인은 무엇인가?

대한민국의 역사적 딜레마의 원인은 바로 미국이다. 미국은 일본이 다시는 성장하지 못하도록 족쇄를 채웠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역사를 수정하는 것이었다. 미국의 역사상 유일무이하게 본토를 공격당한 사례가 바로 태평양 전쟁에서 벌어지는데 그것이 바로 일제의 진주만 습격이다. 그리고 일제는 가미카제(神風) 부대를 운영하며 끝까지 미국에 저항하였다. 미국도 태평양 전쟁을 통해 많은 피해를 입었다. 

 

그에 반해 소련은 나치 독일의 항복을 받아내고 한반도로 남진하고 있었다. 미국은 일제와 고생고생하며 전쟁을 치루고 있는데 소련은 한반도로 쾌속 진군하여 한반도 전역을 거의 점령해 버렸다. 이는 일제가 만주 및 중국 영토, 한반도까지 모두 포기하고 미국과의 전쟁에 '올인'하였기 때문이다. 

 

미국은 일본을 점령하고 난 후 대한민국과 일본의 역사적 뿌리를 끊어내고자 하였다. 미국은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일본과 대한민국이 합쳐지면 미국도 위협할 수 있는 강대국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따라서, 미국은 철저하게 대한민국과 일본을 갈라놓았다. 미국은 자신의 패권에 도전할 만큼 강력한 세력이 발생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이 점을 꼭 기억하여야 한다.

 

그래서 미국은 일본 내에서는 자이니치(재일교포)를 키워 일본내에 극우세력을 만들었다. 미국은 일본에 종교를 전파하여 천황가를 섬기는 풍습을 없애려고 하였다. 또한, 대한민국 박정희 정권과 일본 기시 노부스케 및 사토 에이사쿠 총리와의 핵개발 협력 관계를 차단하였다. 대한민국의 경우, 박정희 대통령은 암살당하였고 전두환 대통령은 독재자라는 누명을 쓰며 이들의 조직 하나회는 김영삼 대통령 정권 시절 금융실명제 등 정책과 율곡사업 비리 등으로 인하여 완전히 해체되어 버렸다. 일본의 경우, 플라자 합의 후 버블 경제가 터지면서 잃어버린 30년을 맞이하게 된다.

 

https://gbcbaby.tistory.com/57

 

일본 군사력 증강 족쇄를 풀고 부활하려는 일본(feat. 미국의 지지)

BGM : Wagakki Band - Homura(焰) https://www.youtube.com/watch?v=40R-dIT8Jpc 태평양 전쟁의 배경을 살펴보자.일본 제국은 2차 세계 대전에 미국과 협상하기 위하여 진주만을 기습 공격한 배경은 다음과 같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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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bcbaby.tistory.com/55

 

대한민국 핵무기 개발의 역사 : 박정희 대통령, 전두환 대통령(부제 : 필자가 대한민국 핵무기 개

BGM : Two Steps From Hell - Birth of Hero(Classics) https://www.youtube.com/watch?v=zu93FnHm90g 필자는 감히 고 박정희 대통령께 이 노래를 헌사하고자 한다.필자는 대한민국의 핵개발 역사를 돌이켜보고자 한다.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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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현재 상황이 달라져 버렸다.

현재 미국은 대한민국과 일본이 서로 화해하고 군비를 증강시켜 다시 반공의 선봉장으로 세우려고 한다. 이러한 흐름속에서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에 국빈자격으로 방문하여 '워싱턴 선언'을 선포하였으며 일본과도 군사적 경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이 대한민국과 일본이 서로 가까워지는 것을 막고 있었는데 이제는 서로 가까워지라고 하고 있다. 필자는 그래서 '역사는 정치로 완성된다'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제 주류사학계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강하게 저항하는 스탠스를 취할 가능성이 높으며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하여 일제 강점기 및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수정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https://gbcbaby.tistory.com/91

 

윤석열 - 조 바이든 워싱턴 선언 평가

BGM : Two Steps From Hell - Star Sky(Battlecry) https://www.youtube.com/watch?v=pICAha0nsb0&list=PLR5APJwPaxYLbEsztLyouK8VaOqh8b3vm&index=2 미국 현지시각 4월 26일 오후 백악관에서는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과 미국 조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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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승자의 기록이자 국가의 정체성과 명분을 제공한다. 필자는 과거를 덮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과거를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바라보아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이다. 그래야 다시는 일제의 식민지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구한말 조선의 선택을 똑같이 반복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의 역사를 다시 재정립하여 중국의 동북공정을 막고 일본의 식민사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또한, 아무리 일본과 가까워졌다고 해도 현재 일본의 실세는 아소 다로이다. 그리고 아직 일본의 극우세력은 건재하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국력이 약해진다면 다시 한반도를 점령하려는 야욕을 언제든지 보일 수 있다. 따라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일본을 경계함을 늦춰서는 안 된다. 일본은 예전에는 전쟁이 불가능한 국가였지만 이제는 전쟁이 가능한 국가로 바뀌었다는 점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역사는 정치로 완성된다 Part 3. 일본 극우파의 딜레마' 편을 준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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