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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복치의 기원 : 역사, 정치편

부산 기장 일광 지명 관련 친일 논란, 이념을 위하여 역사를 부정하는가?

★개스피★ 2023. 4. 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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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에는 일광읍(日光邑)이라는 지명이 있다. 그리고 그 주변에는 일광산(日光山)이 있다. 최근 4월 10일 '더 탐사'라는 유튜버가 제기한 '일광읍' 지명의 일제강점기 기원에 대한 내용이 온 언론에 퍼졌다. 필자는 이 뉴스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그리고 일광읍 지명에 대한 유래와 기원 그리고 일본과의 관계가 없음을 근거로 일제강점기 기원론에 대하여 반박하고 있다.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답이다. 필자는 일광읍 지명의 유래를 찾아보았으며 우리 역사서에 기록된 일광(日光)이라는 단어가 어떤 의미로 사용되었는지 알아보았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역사를 이념 전쟁의 도구로 사용됨으로 인하여 우리 역사를 파괴하고 있는 사태에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

일광읍 지명의 유래 - 기장문화원과 부산역사문화대전 

일광읍 지명의 유래는 일광산에서 유래하였다. 일광산의 정상은 백토(白土)로 되어있어 예전부터 백두봉(白頭峰), 즉 흰빛뫼라고 불렀는데 이 흰빛뫼가 해빛뫼로 변하였고 이를 한자어로 바꾸는 과정에서 일광이라는 이름이 지역 명칭으로 정착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일광산과 주봉인 백두봉의 명칭은 기장현읍지 기록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약 200년 전에 지어진 차성가와 1638년에 작성된 기장향교 남루 상량문에 그 기록이 남아있다. 이 기록에 의하면 조선 시대에 해당 지명과 산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 사이트 : 기장문화원, 기장의 역사와 문화, http://www.gijangcc.or.kr/history/04.php >

 

- 기장문화원

기장문화원 -

www.gijangcc.or.kr

일광산(日光山)은 기장현 읍지(機張縣邑誌) [1885]에 "아침 햇살을 가장 먼저 받는 곳"이라 하여 붙은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다. 
 
<참고 사이트 : 부산역사문화대전, 일광산, http://busan.grandculture.net/Contents?local=busan&dataType=01&contents_id=GC04213188 >

 

일광산(日光山) - 부산역사문화대전

 

busan.grandculture.net

일광의 뜻은 무엇인가?

일광의 사전적 뜻은 햇빛이다. 우리가 자주 쓰는 단어는 일광욕이 있다. 해수욕장에 누워서 햇빛을 쐬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고대시대에는 일광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쓰였을까? 고대에서도 똑같이 사용되었다. 환단고기(桓檀古記) - 삼성기(三聖記) 하편에 보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 존재한다. (환단고기 삼성기 하편의 원문은 제외하였다. 다만 의미를 이해하기 쉽도록 해석을 작성하였으며 참고한 해석과 원문은 아래의 참고 사이트를 확인하길 바란다.)
 
환웅께서 국가를 다스리는 초기에 웅족(곰족, 熊族)과 호족(호랑이족, 虎族)이 있었는데 이들은 서로 가까이 살았다. 이들은 일찍부터 신단수에 와서 빌기를 '신의 계율을 따르는 백성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빌었다.
환웅이 그 소문을 듣고 말하기를 '교화가 가능하지 않겠는가?"라고 하였다. 즉 교화할 수 있다고 환웅께서는 생각하신 것이다. 마침내 주술로써 뼈를 깎는 노력 끝에 신족이 되게 하였다.(여기에서 신족은 배달환웅께서 다스린 신시배달국의 백성이 되었다는 의미이다.)
 
우선 신족의 식품으로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도록 하였다. 환웅은 쑥 한 심지와 달래 20줄기를 주며 경계하여 이르기를 '그대들이 이것을 먹으며 100일간 햇빛(日光)을 보지 않는다면 사람의 형상을 얻게 될 것이다. 
 
<참고 사이트 : 혼담블 : 혼(魂)을 담은 블로그, 제8강 : 환단고기 - 삼성기 하편, https://m.blog.naver.com/kytong3202/20146288006 >

 

제 8 강 : 『환단고기』-「삼성기(三聖紀)」하편(下篇), 천제자(天帝子) 단군왕검(檀君王儉)의 출

  천제자(天帝子) 단군왕검(檀君王儉)의 출현  - 구환(九桓)을 통일하고, 삼한관경(만주의 東,西...

blog.naver.com

그렇다. 일광은 햇빛이라는 뜻으로 고대시대부터 사용되어 온 단어이다. 따라서, 일광이라는 단어가 일제의 잔재라느니 친일이라는 논란은 어불성설이다.

햇빛 혹은 빛의 심볼적 의미를 알아보자

우리는 일광이 햇빛이라는 의미를 알았다. 그렇다면 우리는 햇빛 혹은 빛의 심볼(symbol)적 의미를 알아볼 것이다. 이는 햇빛에 대하여 동서양 고대 역사에서 이를 어떤 의미로 사용되고 쓰여왔는지 알아봄으로써 일광이라는 단어는 일제 강점기와 친일적인 내용이 아님을 검증하고자 한다.
 
첫 째, 우리를 "배달의 민족"이라고 부른다. 여기서 배달은 '밝다'를 뜻하는 '배'와 땅을 뜻하는 '달'이 모여 '동방의 밝은 땅'을 뜻한다.
 
둘 째, 환단고기와 광명사상에 대한 내용이다. 환(桓)은 이 우주를 가득 채우고 있는 하늘의 밝은 빛, 천광명(天光明)을 뜻한다. 단(檀)은 박달나무 단자인데, 박달은 '밝은 땅'이라는 뜻이며 땅의 밝은 빛, 지광명(地光明)을 뜻한다. 또한, 한(韓)은 인간의 밝은 빛, 인광명(人光明)을 뜻한다. 천광명 지광명 인광명은 현재 천지인 사상의 뿌리미여 본 뜻은 '천지광명의 주인으로서의 인간'을 뜻하는 것이다. 따라서, 일광(日光)은 천광명 즉, 우주를 가득 채우고 있는 하늘의 밝은 빛이라는 뜻이다.
 
<참고 사이트 : 제주의 소리, '천지왕 본풀이'와 '환단고기(桓檀古記)',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146772 >

 

'천지왕 본풀이'와 '환단고기(桓檀古記)' - 제주의소리

[문무병의 제주, 신화 3] (11) 천지왕본풀이 7-본풀이와 심방글(巫堂書) (1) 와 『환단고기(桓檀古記)』기록들 나는 의 마지막 원고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여기까지 왔다. 우리의 고대사가 하늘의 신

www.jejusori.net

 
셋 째, 햇빛은 만물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그리고 이들은 햇빛을 통하여 생명을 잉태하고 성장하며 번식한다. 이러한 심볼은 서양에서도 찾을 수 있는 데 바로 태양의 마방진(Magic Square of Sun, 6x6), 고대 인도 차크라, 가톨릭 예수님 그림이다. 태양의 마방진은 6x6이며 모든 수를 더하면 666이 된다. 즉, 숫자 6은 태양을 상징한다. 고대 인도 차크라는 인간의 신체를 우주로 표현하였다. 공교롭게도 태양은 인간의 심장과 동일하다고 믿는다. 가톨릭 예수님 그림을 보면 예수님 심장 위치에 심장을 굳이 그려두었고 머리와 얼굴 부위에 햇빛이 내리쬐는 그림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관련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https://gbcbaby.tistory.com/77

 

숫자 6은 악마의 숫자인가? 생명의 상징인가?

BGM : Two Steps From Hell - Racketeers(Rock) https://youtu.be/0wRtRI5GALY필자는 Vortex Mathematics와 니콜라 테슬라의 3,6,9 이론을 토대로 삼태극과 육망성이 우주의 원리와 이치를 증명하는 심볼임을 보였다. 그리고

gbcbaby.tistory.com

넷 째, 영어 단어 중에 Enlightenment가 존재한다. 이 단어의 뜻은 계몽이라는 뜻이다. 계몽하다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지식수준이 낮거나 인습에 젖어 있는 사람을 깨우쳐 바른 지식을 갖게 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서양 문화에서도 인간을 만든다는 비유적인 표현을 '빛을 내려주다'라고 사용한 것이다. 유럽 17~18세기를 계몽주의 또는 계몽주의 시대라고 부르는데 왕권신수설에 바탕으로 둔 절대왕정 체제, 로마 가톨릭 교회의 권력과 중세 ~ 근대 초부터 내려오던 전통적 관습, 의례, 도덕을 비판한다. 계몽주의 사상은 프랑스 대혁명의 계기가 된다.

물론 일본도 일광이라는 단어가 존재하며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자 그렇다면 이제 일광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지명을 찾아보도록 하겠다. 필자가 구글 지도를 통하여 검색한 결과 부산 기장군 일광읍과 일본 도치기현 닛코시(日光市)가 존재한다. 일본 닛코시는 에도 막부 시대를 연 일본 전국 시대 삼영걸 중 한 명인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 덕천가강)의 무덤과 대궁전이 여기에 존재한다. 그것이 바로 닛코(日光) 동조궁(東照宮)이다. 대궁전 이름을 직역하면 '동쪽을 비추는 햇빛의 궁전'이라는 뜻이 된다. 이 또한 배달민족의 광명 사상을 그대로 간직하고 표현하고 있다. 
 
이는 일본인들도 쉬쉬하고 숨겨왔던 역사적 사실을 우리는 알 수 있다. 일본의 현재 천황가문, 정치 경제 세력의 가문들은 도래인(渡來人)이라는 것을 말이다. 즉, 일본의 지배계급의 조상은 천손단군의 고조선 => 북부여 =>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소수의 신라와 가야 출신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2001년 12월 18일 당시 아키히토 일본 천황은 궁전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2002년 한일 월드컵 관련한 질문이 오가던 중 다음과 같이 답변하였다. "저 자신으로서는 간무 천황(桓武天皇)의 생모가 백제 무령왕의 자손이라고 『속일본기』에 기록되어 있는 점에서 한국과의 인연을 느끼고 있습니다."
 
<참고 사이트 : 만사무기 태을주, <환단고기 북콘서트> 백제 문화의 정수, https://lsd8260.tistory.com/532 >

 

<환단고기 북콘서트>백제 문화의 정수

백제 문화의 정수 백제 문화의 정수 신교의 종통 계승과 완성 백제 문화는 우주광명 원형문화 신교의 종통을 계승하고 그것을 크게 성숙시켰습니다. 신교문화의 근원은 천상 북두칠성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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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사이트 :뉴스톱, 일본 천황은 정말 '백제의 후손'인가?, https://www.newstof.com/news/articleView.html?idxno=10221 >

 

일본 천황은 정말 '백제의 후손'인가?

작년에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 한국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GSOMIA) 종료 결정 등으로 인해 한-일 관계가 상당히 악화된 가운데, 10월에 열린 나루히토 천황 즉위식에 이낙연 당시

www.newstof.com

 
따라서, 일광(日光)이라는 단어는 배달민족이 태고시대 때부터 사용되어온 단어이며 배달민족의 광명사상을 알 수 있는 단어이다. 이 단어는 "우주를 가득 채우고 있는 하늘의 밝은 빛(天光明)"과 같은 뜻이다. 물론 일본도 우리와 조상이 같은 천손단군의 자손이므로 이 단어를 사용하는 것일 뿐이다. 이 단어를 두고 일제 시대 친일파라는 주장은 대한민국과 배달민족의 역사에 대하여 무지하다는 것을 스스로가 증명하는 셈이다. 또한, 이 사건은 우리의 태곳적 역사를 조작하고 파괴하려는 세력이 대한민국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암시하고 있다. 이념을 위하여 우리의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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