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선덕여왕 OST - Main Title
수비학(Numerology)이란 모든 삼라만상의 근원과 원리가 모두 수학에 있다고 주장하는 학문이다. 수비학의 아버지라고 불렸던 피타고라스(Pythagoras)는 '숫자들이란 무한에 경계를 짓는 것이며 사물의 참된 본성으로 구성한다. 그리고 모든 개념들은 숫자로 표현될 수 있다.'라고 말하였다. 필자는 피타고라스 수비학의 계산법과 니콜라 테슬라의 3,6,9 법칙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그리고 이 시리즈의 두 번째 글인 피보나치 수열과 로딘 수학을 니콜라 테슬라 3,6,9 법칙을 적용하고자 한다. 이 글이 몇 부작으로 갈지는 모르겠다. 다만, 필자가 왜 이 글을 역사 카테고리에 넣었는지 다 읽는다면 이해가 될 것이다.
피보나치 수열이란?
레오나르도 피보나치(Leonardo Fibonacci)는 유럽 중세 시대에 알려진 유명한 수학자이다. 당시 유럽에서는 산술과 표기(로마자)를 다르게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피보나치가 새로운 인도-아라비아 숫자와 그 수를 이용한 셈법을 유럽에 소개하면서 당시 유럽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는 계기가 되었다.
피보나치 수열은 토끼가 번식하여 늘어나는 토끼의 수를 수열로 만든 것을 말한다. 즉, 피보나치 수열은 자연계의 수많은 생명체의 번식의 속도와 팽창을 수학으로 표현한 수열인 것이다.
1900년대가 되어 옥스퍼드 대학의 식물학자인 처치(A. H. Church)는 놀라운 발견을 했다. 해바라기꽃의 씨의 형태에서 나선을 이루는 것을 세었더니 그것이 피보나치 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치의 발견 이후로 식물학자들도 자연의 이곳저곳에서 피보나치 수를 찾았다.
예를 들면, 줄기에서 잎의 배아의 배열, 솔방울 비늘의 배열, 데이지의 작은 꽃잎, 솔방울에서 포엽의 배열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이처럼 피보나치 수열은 황금비와 프랙탈의 기본 원리이며 자연계를 구상하는 커다란 법칙임을 우리는 알 수 있다.
<참고 사이트 : 삼성 디스플레이 뉴스룸, 자연과 디자인에서 찾을 수 있는 ‘피보나치수열’에 숨은 황금비!, https://news.samsungdisplay.com/23402 >
피보나치 수열에 Vortex math를 적용해 보자
자 이제 피보나치 수열을 vortex math를 적용하여 계산해보자. 저번 포스팅에서처럼 피보나치 수열을 전개하고 두 자릿수 이상의 결과가 나올 시 각 자리의 수를 더해서 한 자릿수가 되도록 계산할 것이다. 계산법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https://gbcbaby.tistory.com/75
1
1
1 + 1 = 2
1 + 2 = 3
2 + 3 = 5
3 + 5 = 8
5 + 8 = 13 => 1 + 3 = 4
8 + 13 = 21 => 2 + 1 = 3
13 + 21 = 34 => 3 + 4 = 7
21 + 34 = 55 => 5 + 5 = 10 => 1+0 = 1
34 + 55 = 89 => 8 + 9 = 17 => 1+7 = 8
55 + 89 = 144 => 1 + 4 + 4 = 9
89 + 144 = 233 => 2 + 3 + 3 = 8
144 + 233 = 377 => 3 + 7 + 7 = 17 => 1 + 7 = 8
233 + 377 = 610 => 6 + 1 + 0 = 7
377 + 610 = 987 => 9 + 8 + 7 = 24 => 2 + 4 = 6
610 + 987 = 1,597 => 1 + 5 + 9 + 7 = 22 => 2 + 2 = 4
987 + 1,597 = 2,584 => 2 + 5 + 8 + 4 = 19 => 1 + 9 = 10 => 1 + 0 = 1
1,597 + 2,584 = 4,181 => 4 + 1 + 8 + 1 = 14 => 1 + 4 = 5
2,584 + 4,181 = 6,765 => 6 + 7 + 6 + 5 = 24 => 2 + 4 = 6
4,181 + 6,765 = 10,946 => 1 + 0 + 9 + 4 + 6 = 20 => 2 + 0 = 2
6,765 + 10,946 = 17,711 => 1 + 7 + 7 + 1 + 1 = 17 => 1 + 7 = 8
10,946 + 17,711 = 28,657 => 2 + 8 + 6 + 5 + 7 = 28 => 2 + 8 = 10 => 1 + 0 = 1
17,711 + 28,657 = 46,368 => 4 + 6 + 3 + 6 + 8 = 27 => 2 + 7 = 9
이제 한 회(Iteration) 계산이 끝났다. 이를 계속 무한대로 반복해도 숫자의 패턴은 1 1 2 3 5 8 4 3 7 1 8 9 8 8 7 6 4 1 5 6 2 8 1 9 반복된다. 우리는 이 반복되는 패턴을 원에 배치할 것이다. 총 24개의 숫자의 패턴을 이루어지므로 아래의 그림과 같이 된다.
피보나치 수열에 니콜라 테슬라 3,6,9 법칙 적용해 보자
자 이제 피보나치 수열에 니콜라 테슬라 3,6,9 법칙을 적용해 보자. 숫자 3부터 시작하면 아래와 같이 계산할 수 있다.
3
3
3 + 3 = 6
3 + 6 = 9
6 + 9 = 15 => 1 + 5 = 6
9 + 15 = 24 => 2 + 4 = 6
15 + 24 = 39 => 3 + 9 = 12 => 1 + 2 = 3
24 + 39 = 63 => 6 + 3 = 9
여기까지가 한 회(Iteration) 계산이 종료되었다. 3,3,6,9,6,6,3,9가 반복된다. 이것은 짧기 때문에 두 회 계산을 진행해 보자.
39 + 63 = 102 => 1 + 0 + 2 = 3
63 + 102 = 165 => 1 + 6 + 5 = 12 => 1 + 2 = 3
102 + 165 = 267 => 2 + 6 + 7 = 15 => 1 + 5 = 6
165 + 267 = 432 => 4 + 3 + 2 = 9
267 + 432 = 699 => 6 + 9 + 9 = 24 => 2 + 4 = 6
432 + 699 = 1,131 => 1 + 1 + 3 + 1 = 6
699 + 1,131 = 1,830 => 1 + 8 + 3 + 0 = 12 => 1 + 2 = 3
1,131 + 1,830 = 2,961 => 2 + 9 + 6 + 1 = 18 => 1 + 8 = 9
역시 예상대로 3,3,6,9와 6,6,3,9 가 반복됨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위의 그림에 해당 숫자를 선으로 이어보자. 수열의 반복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하여 중간에 3과 6을 추가하였다. 그 결과는 어떨까? 그렇다. 바로 이스라엘의 국기에 새겨져 있는 육망성(Hexagram)이 나타난다. 이스라엘에서는 육망성을 다윗의 별(다윗의 방패) 혹은 유대인의 별이라고 불리며 유대인의 정체성과 유대교의 상징으로 여긴다.
그리고 서로 원점을 기준으로 하여 마주 보는 숫자끼리 더하면 9가 된다. 이를 그림과 수식으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다.
9 + 6 + 3 + 9 = 9 + 9 + 9 = 27 => 2 + 7 = 9
1 + 8 = 9
2 + 7 = 9
3 + 6 = 9
5 + 4 = 9
8 + 1 = 9
4 + 5 = 9
7 + 2 = 9
1 + 8 = 9
그리고 피보나치 수열을 사인파(sin)로 변환한다. 이를 변환하기 위해서는 양(Positive)의 피보나치 수열과 음(Negative)의 피보나치 수열로 나누어야 한다. 중앙에 9를 기준으로 양의 피보나치 수열은 1,1,2,3,5,8,4,3,7,1,8로 나누고 음의 피보나치 수열은 8,8,7,6,4,1,5,6,2,8,1로 나눈다. 그리고 9는 축의 중심점이다.
일단, 숫자 9 끼리 연결한 사인파를 위의 원 형상에 적용한다. 무엇이 보이는가? 그렇다 삼태극이다. 삼태극은 음과 양 그리고 음과 양의 경계를 의미한다. 또한 원 내부 면적에 존재하는 3과 6도 태극을 의미한다. 동양에서는 천지인(天地人) 또는 음양덕(陰陽德)을 의미한다. 그렇다. 피보나치 수열과 니콜라 테슬라의 3,6,9 법칙 그리고 로딘 수학은 우주의 원리와 이치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동일하다고 알려주는 것이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수학을 통하여 우주의 원리와 이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 이 둘을 다 합치면 아래의 그림이 된다. 피보나치 수열, 니콜라 테슬라의 3,6,9 이론, 그리고 로딘 수학으로 삼태극과 육망성이 나타남을 증명하였으며 이는 우주의 원리와 이치를 담고 있음을 보이고 있다. 삼태극은 우리의 역사인 신라시대의 보물인 황금보검에 새겨져 있다. 게다가 이 삼태극은 북유럽의 켈트족의 유물에도 쓰였다. 과연 신라와 켈트족은 어떤 연관이 있단 말인가?
결론
1) 피보나치 수열과 니콜라 테슬라 3,6,9 이론 그리고 로딘 수학을 기하학적으로 해석한 결과 삼태극과 육망성의 형상이 나타남을 증명하였다.
2) 육망성은 이스라엘의 국기에 새겨져 있으며 유대인의 상징물이다.
3) 삼태극은 고대 삼국시대 이전부터 전해져 온 우리 민족 고유의 문양이다. 천지인(天地人)을 상징한다는 뜻도 있고 음양덕(陰陽德)이라는 뜻도 존재한다.
4) 삼태극은 고대 켈트족도 같이 사용하는 문양이다. 따라서, 삼태극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우주의 원리와 이치를 표현하는 의미로 사용되었으며 이는 고대부터 수학으로 기록되어 왔음을 의미한다.
<참고 사이트 : Linking the Fibonacci sequence and the Chromatic scale with Rodin Maths, https://www.pinterest.co.kr/pin/301600506301957285/ >
다음 포스팅은 숫자 6이 과연 악마의 숫자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글을 작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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