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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복치의 야생 : 경제편

자본주의로 세상 보기 Part 2. 자본이 기술을 선택한다 (feat. 니콜라 테슬라)

★개스피★ 2023. 3. 22.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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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Cradle of Filth - Death of Love
https://www.youtube.com/watch?v=K_aMnV1uaCY 

'For only in the grip of darkness Will we shine amidst the brightest stars?'

자본주의로 세상 보기 Part2를 진행하고자 한다. 이번 글은 비운의 천재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를 예로 들어 자본이 기술을 선택한다는 주제로 글을 쓰고자 한다. 수많은 사람들은 기술이 세상을 바꾼다고 착각하며 살아간다. 필자도 역시 그렇게 알고 지낸 세월이 적어도 30년 이상이다. 하지만 실제는 자본이 기술을 선택하고 컨트롤한다. 자본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술은 아무리 뛰어나도 세상에 나오지 않는다. 

니콜라 테슬라는 누구인가?

니콜라 테슬라(Nikola Tesla)는 비물질을 연구한 과학자이다. 그의 생몰년은 1856년 7월 10일 ~ 1943년 1월 7일 86세까지 생존했던 인물이다. 니콜라 테슬라의 이름은 이제 대중에게 익숙하다. 왜냐하면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기업 테슬라(Tesla)가 그의 이름을 따서 기업명을 지었다. 또한, 트레버 밀턴(Trevor Milton)이 만든 수소 생태계, 수소 충전소 및 수소연료전지 트럭 제조기업 니콜라(Nikola) 역시 그의 이름을 따서 기업명을 지었다. 
 
니콜라 테슬라의 사망 이후와 2차 세계대전 종료 이후 FBI는 비밀리에 니콜라 테슬라의 연구 기록을 모두 회수하였다. 그리고 니콜라 테슬라의 연구 성과는 현재까지 기밀사항이다. 현재 알려진 연구 성과 역시 일부분에 그칠지도 모른다.

니콜라 테슬라의 연구 업적은 무엇인가?

니콜라 테슬라의 연구 업적에 대하여 하나하나 일부만 기술하겠다.
 
1. 무선 통신 기술 :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핸드폰의 통신 원천 기술은 바로 니콜라 테슬라가 개발하였다. 하지만 그는 결국 무선 통신 기술을 대중에게 보여주지 못한 채 파산하고 만다.
 
2. 테슬라 코일(Tesla coil) : 공진형 변압 회로(Resonant transformer circuit)로서 고전압, 저전류, 고주파 교류 전기를 생산하는 데 사용한다. 이 개발로 인하여 수백만 볼트의 고전압 교류 전기를 발생시킬 수 있다. 또한 아래의 그림과 같이 고전압 교류 전기를 대기 중에 송신시켜 전자기기를 작동시킬 수 있다. 
 
니콜라 테슬라는 테슬라 코일을 바탕으로 '워든클리프 타워'를 계획한다. 테슬라가 발표한 주장은 다음과 같다. 그리고 이는 위의 1번 사항인 무선 통신 기술과 연관된다.
 
① 지구는 표면이 한 극이 되고 또 다른 한 극이 되는 전리층(電離層, 지상 기준 약 40 ~400km에 형성된 기류층)이 상호 작용하는 거대한 전기적 공명체이다.
② 지구 자체는 엄청난 전기를 이미 갖고 있기 때문에, 수도관 연결하듯 뽑아 쓰는 기구만 만들면 무료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③ 무선전기 전송 시스템은 지구 표면과 전리층에 있는 기본전파 혹은 고정전파 형태의 에너지를 활용하여 전송할 수 있다.

3. 원격지구 역학진동(telegeo dynamic oscillation) : 특정 사물 혹은 특정 위치에 공명 혹은 공진(Resonance)을 일으켜 주파수를 끌어올리는 장치, 니콜라 테슬라는 100톤을 견딜 수 있다는 두께 5cm, 길이 61cm, 폭 30cm 철판의 양끝을 고정시켜 놓고 그 위에 전기 진동기를 올려놓고 진동기를 조정하였다. 철판과 전기 진동기의 주파의 고유진동수(national frequency)가 일치하자 철판이 떨기 시작하였으며 점점 그 정도가 심해져 결국 철판이 부러졌다. 니콜라 테슬라는 이 원리를 이용하여 적 잠수함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고, 지하 광맥을 찾을 수도 있으며 심지어 지구를 쪼갤 수도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 기술은 지구에 어느 위치든 지진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론적 배경과 근거가 되었다.

4. 살인광선(Death ray) : 니콜라 테슬라는 5천만 볼트의 전기에너지를 무선으로 원거리에 보내 목표물을 파괴하는 것이 가능하며, 자신은 이미 그 무선송신기를 만들었음을 증명할 수 있으며 이 기구는 세계 아무 곳에서나 원하는 목적물을 정확하게 겨냥할 수 있다고 1915년 발표하였다. 이 무기는 해외 언론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에 배치되었다는 뉴스가 2022년 3월 7일에 보도된 적이 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같은 해 3월 3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핵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을 공격했다는 뉴스 보도 되었다. 단순한 해프닝인가? 아니면 정말로 살인광선이 존재하는 것인가?
<출처 : Electronics Weekly, Nikola Tesla’s Death Ray To Defend Ukraine
https://www.electronicsweekly.com/blogs/mannerisms/genius/791106-2022-03/ >

 

Nikola Tesla’s Death Ray To Defend Ukraine

 Nikola Tesla’s Death Ray is to be deployed to defend  Ukraine. A prototype of the Death Ray  has been built over a period of 10 years by the Australian

www.electronicsweekly.com

<출처 : aljazeera, Russia-Ukraine war: Fire at Zaporizhzhia nuclear plant put out, https://www.aljazeera.com/news/2022/3/4/russia-ukraine-war-fire-at-zaporizhzhia-nuclear-plant-put-out >

 

Russia forces seize Ukraine nuclear plant after fire is put out

Russia seizes Europe’s largest nuclear plant as Ukraine accuses Moscow of ‘nuclear terror’ by setting off a fire there.

www.aljazeera.com

5. 슈만공명을 이용한 전기자동차 : 슈만 공명이란 지구 표면에서 전리층(고도 약 80km) 사이를 슈만 층(Schumann cavity)라고 한다. 슈만 층에서는 7.83 hz 전자기파가 흐르고 있는 현상을 말한다. 슈만 공명의 파장은 지구 어디에서나 약화되거나 강화되지 않고 일정하게 지구 주변을 돌고 있다. 니콜라 테슬라는 슈만 공명을 잡아 전기에너지로 변환시켜 전기자동차를 작동한 것이다. 이 차는 배터리가 없었다. 니콜라 테슬라는 지구 어느 곳에서나 쉽게 전기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6. 반중력(anti-gravity)을 이용한 비행 물체 : 아래의 사진을 확인해보자. 아주 익숙한 비행선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 필자가 알지 못하는 업적이 분명 존재할 것이다. 그의 알려진 업적이 너무나도 많아 여기까지만 정리하고자 한다.

니콜라 테슬라의 연구 업적은 대단하였다. 그러나..

니콜라 테슬라의 연구 업적은 실로 대단하다. 19세기 후반 ~ 20세기 초반 존재했던 과학자가 현재의 과학 기술을 초월하는 발명품을 쏟아내었다. 하지만 니콜라 테슬라는 자본의 선택을 받지 못하였다. 니콜라 테슬라는 현재 원자력 발전 기업인 웨스팅하우스 협력하여 교류 전기를 시카고 만국박람회의 점등 계약을 체결하여 에디슨의 제너럴 일렉트릭을 이기게 된다. 그 후 니콜라 테슬라는 1895년에 나이아가라 폭포에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니콜라 테슬라(좌)와 조지 웨스팅하우스(우), 그들의 협력은 완벽하다는 평가였다.

그러나 같은해 1895년 3월 13일 새벽 2시 30분에 사우스 피프트 33~35번지에 있던 그의 실험실에서 큰 화재가 발생하게 된다. 보험을 하나도 들어 놓지 않았던 테슬라는 이 화재로 파산 지경에 이르게 된다. 해외 일각에서는 JP모건에게 니콜라 테슬라가 특허 기술이전을 해주지 않은 것을 그 이유로 삼기도 한다. 
 
니콜라 테슬라가 워든클리프 타워를 계획 및 건설할 때 JP모건으로부터 15만 달러의 지원을 받았지만 1차 세계대전의 발발한 점, 시연회에 결국 무선 통신이 실패한 점 등으로 인하여 결국 JP모건의 지원이 끊겨 이 사업은 중단되었다. 그리고 니콜라 테슬라는 항상 연구 개발을 위하여 자금을 끌어모으기 위하여 노력하였지만 그 누구도 니콜라 테슬라에게 투자하는 이는 없었다. 그의 대한 여론은 점점 나빠져 갔다. 니콜라 테슬라가 가지고 있는 특허는 700개가 넘었지만 실용화된 기술은 존재하지 않았다. 이렇게 그는 인류사 통틀어 수많은 발명품과 특허를 남겼음에도 쓸쓸하게 혼자 뉴욕의 한 호텔에서 숨을 거두게 된다.

니콜라 테슬라는 자본의 선택을 받지 못하였다.

그렇다. 니콜라 테슬라는 뛰어난 연구가이자 과학자는 맞지만 자본의 선택을 받지 못하였다. 그의 기술은 뛰어났음에도 실용화되지 않았다. 그는 이탈리아의 과학자 굴리엘모 마르코니가 유럽에서 약 50km 떨어진 지점에 무선통신에 성공했을 때에도 워든클리프 타워를 건설하고 있었다. 니콜라 테슬라의 실책은 무엇이었을까?
 
첫 째, 그는 연구에만 몰두한 나머지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자본을 확보하거나 본인의 연구를 사업화하는 데 성공하지 못하였다. 본인이 자본이 없다면 자본으로 도울 협력자를 구해야 하고, 본인이 영업을 할 능력이 없다면 대신 영업을 할 조력자를 구해야 한다. 이러한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채 오로지 기술로 승부하려고 한 점이 니콜라 테슬라의 패착의 원인이다.
 
둘 째, 그는 자본주의의 산업구조를 이해하지 못하였다. 누구나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전기 에너지는 분명 매력적인 연구 성과는 맞다. 하지만 누구나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은 수익을 창출할 수 없다. 자본주의에서는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공짜로 에너지를 주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이다. 

생전에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여겨지던 니콜라 테슬라.. 왜 지금 다시 등장하는가?

니콜라 테슬라는 두 기업의 이름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테슬라는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을 주 사업분야로 삼고 있다. 또 다른 회사인 니콜라는 수소 생태계 구축과 수소연료전지 트럭을 주 사업분야로 삼고 있다. 현시점에서 생전에 인정받지 못하던 니콜라 테슬라가 다시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
 
현재 니콜라 테슬라가 그토록 개발하고자 했던 무선통신은 5G까지 개발되었다. 그가 상상하던 스마트 폰으로 화상통화와 텍스트 전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들이 통신하고 있다. 게다가 그가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꿈꾸어서 개발하였던 수력발전과 자연으로부터 획득하는 전기 에너지 즉, 친환경 에너지를 상용화하기 위하여 전 세계가 노력하고 있다. 
 
필자는 현시점에서 자본이 니콜라 테슬라의 연구 성과를 선택했다고 본다. 그의 연구 성과를 사업화하고 활용하고자 하는 의지를 자본이 우리에게 보여준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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