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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복치의 주목 : 국제편

자본주의로 세상 보기 Part 14. 친환경 시대라고? 아니야 석유의 시대야!(feat. 미국의 에너지 패권 장악 전략)

★개스피★ 2024. 2. 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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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Audiomachine - Akkadian Empire(Chronicles)

https://www.youtube.com/watch?v=gou1xZSWchc

미국은 이제 최대 에너지 생산국이자 수출국이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이제 마무리 되어 가고 있다.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자본주의로 세상 보기 Part 14. 친환경의 시대라고? 아니야 석유의 시대야!'이다. 이제 미국은 OPEC+의 석유 패권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데 성공하였으며 석유의 유통 공급망, 가격 결정권 모두 미국이 확보하는 데 성공하였다. 사실 필자는 이전 포스팅이었던 '자본주의로 세상 보기 Part 12' 편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확전 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유가의 안정화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반전되었다. 왜냐하면 이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확전 되려는 양상으로 변하였으며 2024년 11월 미국 대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확전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확전되려고 하고 있다. 미국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초반만 하더라도 확전을 막고 있었다. 후티반군에게 미군이 공격을 당하고도 수비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그러나 미국은 이제 후티 반군의 공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적극적인 선제공격을 가하고 있다. 물론 후티 반군 역시 저항이 만만치 않다.

 

[ 참고 사이트 : VOA Korea, 미정부 논평, 이란 지원 받는 후티 반군의 계속된 공격, 2024.01.31, https://editorials.voa.gov/a/7465074.html ]

 

이란 지원 받는 후티 반군의 계속된 공격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이 상업용 선박에 대한 이유 없는 공격을 계속하고 있어 해상 안보와 국제 무역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후티 반군의 미사

editorials.voa.gov

 

[ 참고 사이트 : SBS Biz, 미국 등 '최후 경고'에도…후티반군, 무인수상정 동원해 공격, 2024.01.05, https://biz.sbs.co.kr/article/20000151551 ]

 

미국 등 '최후 경고'에도…후티반군, 무인수상정 동원해 공격

[무장한 예멘 반군 후티 소속 전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미국과 동맹국들의 '최종 경고'에도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가 또다시 홍해에서 무인수상정(USV)을 띄워 공격에 나섰다고 미 해군이 현

biz.sbs.co.kr

 

그렇다면 왜 미국은 수비에서 공격으로 태세를 전환하였는가? 그건 바로 미국이 자국 내에서 원유 등 에너지 생산을 위한 인프라를 수리 및 구축을 완료하였으며 미국이 이제 원유를 포함한 에너지 수출국 세계 1위가 되었기 때문이다. 미국은 현재 원유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리고 세컨더리 보이콧을 가하고 있던 베네수엘라와 다시 손을 잡고 원유 증산을 추진하였다. 또한, 이스라엘에 대규모 유전 지대가 발견되었다. 즉, 이제 미국, 이스라엘, 베네수엘라가 손을 잡고 원유의 가격을 컨트롤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물론 이스라엘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종결되고 가자 지구에 있는 모든 팔레스타인인들을 서안 지구로 이주시킨 후에 원유를 대량으로 생산하기 시작할 것이다. 어쩌면 이스라엘은 벌써 원유를 생산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통하여 이스라엘이 왜 가자지구에 삶의 터전을 두고 살아가고 있는 팔레스타인인들을 모두 쫓아내서 서안지구로 이주시키려고 하는지 이제 추정할 수 있다. 가자지구에 팔레스타인인들이 살고 있으면 해당 유전 지대에 대하여 팔레스타인인들이 자신의 지분을 주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건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다. 자본주의는 매정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권 관계 앞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성경에서 표현한 말처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맞았다. 이미지 출처 : 중앙일보 , 젖과 꿀 대신 오일·가스 대박 … 이스라엘 에너지 기적

 

[ 참고 사이트 : 중앙일보, 젖과 꿀 대신 오일·가스 대박 … 이스라엘 에너지 기적, 2013.05.22, https://www.joongang.co.kr/article/11583184#home ]

 

젖과 꿀 대신 오일·가스 대박 … 이스라엘 에너지 기적 | 중앙일보

“우리 이스라엘인이 모세에 대해 불만이 좀 있다. 그는 우리를 40년이나 광야를 헤매게 한 뒤 중동에서도 석유가 나지 않는 땅으로 이끌었다.” 이스라엘 건국 영웅 골다 메이어(1898~1978) 전 이

www.joongang.co.kr

 

[ 참고 사이트 : 연합뉴스, 美 원유생산 역대 최고…친환경 지지 필요한 바이든은 "쉬", 2024.01.01,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1000600071 ]

 

美 원유생산 역대 최고…친환경 지지 필요한 바이든은 "쉬" | 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바이든 행정부에서 크게 증가하면서 유가 안정에 기여했지만, 화석연료 감축을 공약한 바...

www.yna.co.kr

 

[ 참고 사이트 : CME Group, 아시아는 여전히 미국 원유에 목마르다 - CME Group, 2023.09.20, https://www.cmegroup.com/ko/articles/2023/asia-is-still-thirsty-for-us-crude-oil.html ]

 

아시아는 여전히 미국 원유에 목마르다 - CME Group - CME Group

금 가격은 달러 강세, 경기침체 가능성, 인플레이션, 금리 경로,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등 다양한 요인에 따른 몇몇 시나리오에 따라 움직일 것입니다. 이 모든 요인 때문에 남은 2023년 동안 금

www.cmegroup.com

 

[ 참고 사이트 : 조선일보, “영원한 동산의 보물…” 성경대로 파봤더니 석유·가스 나왔다, 2023.03.14,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3/03/14/RIVVBVZNQFBS5EZCFX6FDI5OKM/ ]

 

“영원한 동산의 보물…” 성경대로 파봤더니 석유·가스 나왔다

영원한 동산의 보물 성경대로 파봤더니 석유·가스 나왔다 홍익희의 新유대인 이야기 56 70년 석유 수입국서 산유국 된 이스라엘

www.chosun.com

원유 가격 상승을 위하여 감산을 추진한 오펙+는 어찌될 것인가?

자 그렇다면 원유 가격 상승을 위하여 감산을 추진하던 오펙+(OPEC+)는 어찌 되었는가? 우리는 원유 선물 차트를 보면 이를 단번에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은 증산을 감행하여 원유 가격을 하락 혹은 유지시켰다. 오펙+는 감산을 감행하여 원유 가격을 상승시키려 하였다. 그 결과는 미국이 승리하고 있다. 미국이 국제 원유 시장에 가격 결정권을 확보하면서 오펙+는 점차 원유 관련 지위를 점차 잃어가고 있다.

 

[ 참고 사이트 : Investing Korea, WTI유 선물 차트, https://kr.investing.com/commodities/crude-oil-streaming-ch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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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하였음에도 원유 가격은 상승하지 않았다. 이것이 미국이 원유 가격 결정권을 가지게 된 이유이다.

 

후티 반군의 미군 공격... 사면초가에 빠진 사우디아라비아

후티 반군이 미군을 공격하고 미군이 후티 반군에게 반격을 가하면서 사면초가에 빠진 국가는 아이러니하게도 사우디아라비아이다. 아래의 지도를 보자. 후티 반군이 활동하는 홍해와 호르무즈 해협 지역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를 수출하는 해로(海路)이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원유의 가격을 상승시키기 위하여 감산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2024년 1월, 감산에서 증산으로 정책을 수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증산을 통하여 원유 가격 결정권을 미국으로부터 빼앗아 오려고 하였으나 이번 후티 반군과 미군의 전투로 인하여 원유를 수출하는 해로가 봉쇄되어 버렸다. 이제 사우디아라비아는 증산을 해도 쉽게 원유를 수출할 수 없게 된 것이다.

 

[ 참고 사이트 : 연합인포맥스, 美에너지 전문가 "사우디, 공급 늘려 미국과 원유 점유율 전쟁 벌일 것", 2023.12.06,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90419 ]

 

美에너지 전문가 "사우디, 공급 늘려 미국과 원유 점유율 전쟁 벌일 것" - 연합인포맥스

사우디아라비아가 기존의 감산 기조에서 벗어나 내년 1분기부터 산유량을 늘리며 미국과 원유시장 점유율 전쟁을 벌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에너지

news.einfomax.co.kr

 

[ 참고 사이트 : 한겨레, 미·영, 후티반군 첫 공격…가자전쟁 여파 중동 전체로 번져, 2024.01.13,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124124.html ]

 

미·영, 후티반군 첫 공격…가자전쟁 여파 중동 전체로 번져

미국과 영국이 12일(예멘 시각) 가자전쟁 개전 이후 처음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공격하며 항해의 안전을 위협해온 예멘 후티 반군에게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이란은 전날 오전 호르무즈해협을

www.hani.co.kr

후티 반군과 미군의 전투로 인하여 봉쇄된 홍해, 사우디아라비아는 새우등이 터져 버렸다. 이미지 출처 : 한겨레

 

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관련 포스팅을 통하여 사우디아라비아가 앞으로 천문학적인 예산을 편성하여 2030 엑스포, 네옴시티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https://gbcbaby.com/203

 

사우디아라비아는 왜 2030 엑스포 유치에 사활을 걸었는가?(feat.빈 살만 왕세자의 권력 문제, 긴

BGM : 창세기전 3 Part 2 OST - Bloody Day https://www.youtube.com/watch?v=CBZDlwHOj5c 사우디아라비아가 2030 엑스포 유치에 사활을 걸은 이유는 바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함이다. 그

gbcbaby.com

 

후티 반군을 공격하는 방법이 있다. 이는 다시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 서방 세력으로 편입됨을 의미함과 동시에 같은 이슬람 세력을 공격하는 상황이 된다. 이 방법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가 다시 전 세계에 수출될 수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적자를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가 후티 반군을 공격하게 되면 이슬람 문화권에서 완전히 배척당하게 될 것이며 수니파 이슬람 종주국의 지위를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PS) 후티 반군은 시아파 이슬람 세력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수니파 이슬람 세력이다. 두 세력은 당연히 서로 적대적인 관계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 서방 세력과 대항하는 이슬람 세력의 상황을 고려해 보면 사우디아라비아가 후티 반군을 공격하는 것은 배신자 낙인이 찍히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원유 가격이 상승하는 시점은 언제가 될 것인가?

필자는 원유 가격이 상승하는 시점이 곧 다가오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정확한 시점을 예상해 보자면 바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전할 때이다. 미국이 왜 원유 가격을 하락시키기 위하여 증산을 하였는가를 우리는 생각해 보아야 한다. 바로 러시아가 원유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전쟁 자금을 확보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를 다시 미국과 서방세력에 편입시키기 위해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강력하게 압박하여야 한다.

 

따라서, 원유 가격이 상승하는 시점은 바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전시키겠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미국 제 47대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2024년 11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여 대통령이 되는 경우이다. 필자는 이전 포스팅을 통하여 도널드 트럼프가 제47대 미국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국제 상황은 필자의 주장에 더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https://gbcbaby.com/137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feat. 미국 대선)

BGM : 위대한 쇼맨 OST - The Greatest Show https://www.youtube.com/watch?v=NyVYXRD1Ans 미국 정치계의 쇼맨, 도널드 트럼프가 돌아왔다. SNS 차단이 모두 해제된 지금 트럼프는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 현재 미국 정

gbcbaby.com

 

미국 입장에서도 원유를 생산하는 인프라를 구축한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서 원유 가격이 상승해야 한다. 따라서, 가까운 미래에 원유 가격을 상승시킬 수 있도록 상황을 만들 것이라고 필자는 추정하고 있다.

 

글을 마치며

현재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확전 되고 중동 지역의 분쟁이 발생하는 것을 통하여 우리는 석유가 정말 중요한 자원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다. 전세계는 ESG 열풍을 타고 친환경 정책과 기술에 수많은 자본을 투자하였다. 특히 중국은 전기차 시장에 막대한 자본을 투자하였으며 거의 국가의 명운을 걸었었다. 하지만 다시 세계는 친환경 시대에서 석유 시대로 회귀하려고 하고 있다. 물론 e-퓨얼(e-fuel)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중국의 전기차를 미국과 서방세력이 수입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 참고 사이트 : 조선일보, “내연기관차 종말 막자” 유럽 자동차 업계가 꺼내든 무기, 2023.10.22, https://www.chosun.com/economy/weeklybiz/2023/10/19/DYP37EIUSZG2XAUQ73DTH2QUKY/ ]

 

“내연기관차 종말 막자” 유럽 자동차 업계가 꺼내든 무기

내연기관차 종말 막자 유럽 자동차 업계가 꺼내든 무기 WEEKLY BIZ 전기차 후발주자 유럽 자동차업계 합성연료이퓨얼 보급에 사활

www.chosun.com

 

또한, ESG 창시자가 ESG는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하여 주장하였다. 즉, 전세계는 친환경 에너지에서 다시 석유 에너지 정책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다. 즉, 러시아와 중국을 주축으로 한 브릭스 세력은 미국을 주축으로 한 서방 세력에게 완전히 패배하고 있는 것이다.

 

https://gbcbaby.com/194

 

ESG 주창자가 ESG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이유는 무엇인가?(feat. 그린워싱, 환경팔이)

BGM : 스즈메의 문단속 OST, RADWIMPS - 도쿄상공(東京上空, Sky Over Tokyo) https://www.youtube.com/watch?v=pa68fhuSifA ESG의 주창자가 ESG를 쓰레기통에 버릴 때가 왔다고 주장하였다. 이 사건이 미칠 영향은 무엇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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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기차와 수소차를 살 필요 없다. 물론 언젠가는 전기차와 수소차를 대표하는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시점은 적어도 지금은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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